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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벤츠·재규어랜드로버 참가
중국 BYD 전기청소차 등 국내·외 150여개 업체 전시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세계적인 '명품 전기차'가 전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24일 오전 제주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진행하는 특별행사들을 공개했다.

우선 엑스포 개최 5년만에 처음으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참가한다. 

벤츠코리아는 EQ power GLC350e(SUV PHEV), EQ power C350e(세단PHEV)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I-PACE와 랜드로버 뉴레인지로버 P400e, 랜드로버 뉴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  등 3종의 전기차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BYD는 소형 전기 청소차와 전기지게차, 전기 물류차 등을 선보이며, 한국 연구기관인 KAIST는 자체 제작한 전기자동차를 공개한다.

또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 넥쏘, 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SM3 Z.E와 트위지, 쎄미시스코의 D2와 R3, 기아자동차의 친환경차량 3대 등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다양한 전기자동차도 만나 볼 수 있다.

삼성 SDI 등 배터리업체, 충전기와 부품소재는 물론 전기자동차 관련 부품업체 등 국내·외 전기차 및 관련 분야 150여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기차 엑스포 사상 처음으로 KOTRA와 후원 협약을 맺고 중국, 미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덴마크,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남아공 베트남 등 전세계 40여개국의 전기자동차 관련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는 'B2B 상담회'를 개최한다.

컨퍼런스 분야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을 기반으로 전기자동차와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등을 주제로 하는 세션을 운영한다.
한편 올해 전기자동차엑스포의 입장료는 5000원이며, 5월 2일까지 홈페이지(www.ievexpo.org)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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