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제동행 지리산 종주 프로젝트 마무리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공택)는 24일 '2018 사제동행 지리산 종주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2학년 학생 12명과 교사 9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된 올해 행사에는 강공택 교장도 학생들의 멘토로 동참했다.

지리산 종주 프로젝트는 청소년문제의 해결은 사제동행이라는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학업중단 학생 없는 신바람 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담배 없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 등 행복교실(대안교실)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교사와 함께 풀어나가면서, 스스로 해결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21세기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강공택 교장은 "종주기간 동안 3無(휴대전화, 담배, 비속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인내와 체력의 한계를 뛰어넘고, 선생님과 함께 한다는 경험과 교사와 진로와 학과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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