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삼양·화북 지역 주민 교통편의 제공 등을 위해 삼양-화북도시계획도로(중로3-1-29호선)를 올해 상반기에 조기 개통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삼양-화북 간 도시계획도로는 총사업비 22억원이 투입, 삼양3동항 선착장을 시작으로 환해장성을 지나 벌랑마을을 연결하는 총연장 486m, 왕복 2차선 해안도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1년 5월 도시계획도로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전체 53필지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1월 착공하고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해안도로 개설을 통해 환해 장성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관광자원의 활성화 및 수려한 해안 경관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