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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천' 여객선 내년 상반기 재개
고경호 기자
입력 2018-04-30 (월) 17:11:48 | 승인 2018-04-30 (월) 17:12:08 | 최종수정 2018-04-30 (월) 17:20:22
자료사진.

㈜대저건설, 사업자 선정
6월 '오리엔탈펄8호' 투입

세월호 참사로 4년 넘게 중단되고 있는 '제주-인천' 여객선 운항이 이르면 내년부터 재개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30일 해당 항로 해상여객운송사업 신규 사업자로 ㈜대저건설을 선정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23일 7개 선사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아 27일 안전 전문가 등 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 '해상여객운송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대저건설을 신규 사업자로 낙점했다.

㈜대저건설은 현재 '포항-울릉도' 항로에서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선박 안전관리, 인력투입 계획 등의 사업계획이 선정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저건설은 이르면 내년 6월부터 '제주-인천' 뱃길에 여객선 '오리엔탈펄8호'를 투입할 예정이다.

오리엔탈펄8호는 지난해 7월 건조됐다. 총톤수는 세월호(6825t)보다 3배 이상 큰 2만4748t 규모로 사람 1500명, 차량 120대를 실을 수 있다.

제주도는 ㈜대저건설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제주항 44번 선석과 62번 선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오리엔탈펄8호는 오전 8시30분에 62번 선석으로 입항해 여객과 물류들을 하역한 뒤 일정시간 인근 해역에 나가있다가 44번 선석으로 들어와 오후 7시30분에 다시 인천으로 출항한다"며 "제주항 선석 포화로 다른 선박들과 선석을 공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고경호 기자  kkh@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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