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라운드서 제주제일고와 무승부 승점11점
오현고 패해도 2위 유지

서귀포고가 라이벌 제주제일고와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 대기고도 오현고를 물리치고 2승을 챙기는 저력을 과시했다.

2018 전반기 전국고등축구 제주리그 6라운드가 6일 제주시 외도2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서귀포고와 제주제일고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귀포고는 3승2무(승점11점)로 리그 2위 오현고(3승2패·승점9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다만 이날 대기고는 오현고에 2-1 승리를 거두며 지난 3라운드 제주중앙고(2-1 승) 승리에 이어 2승3패(승점6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 제주제일고(1승3무1패·승점6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에 뒤진 4위를 달렸다.

리그 5위는 1무3패(승점1점)를 기록중인 제주중앙고가 자리했다.

한편 리그 득점순위는 7골을 몰아친 오창권(오현고)이 김진규(서귀포고·3골)와 강건아·홍수현(이상 오현고), 이준형·한기철(이상 서귀포고), 허익준(대기고), 홍석빈(제주제일고·이상 2골)을 따돌리고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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