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암 관광객들. 자료사진

어린이날을 겸한 주말과 대체휴일이 낀 황금연휴 기간 동안 많은 내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관광협회(JTA)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7만4749명으로 집계됐다.

요일별 입도 관광객 수는 4일 4만8626명, 5일 5만2961명, 6일 3만6587명, 7일 3만6575명 등이다.

하루 평균 4만3600여명의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0651명 보다 2.4% 증가했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에는 하루 입도객만 5만명을 넘어서면서 황금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JTA 관계자는 "7일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전년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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