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시 동지역과 서부지역(안덕~애월)의 가연성 쓰레기를 소각 처리하는 남부광역환경관리센터(소각장)가 상반기 정기 점검(보수)을 받음에 따라 소각시설 가동을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기 점검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소각장 24시간 가동에 따른 소각장내 시설물의 고장 및 파손 등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소각장 운영의 효율화 증대 등을 위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각로 내부 용융 클링커 제거, 보일러 급수펌프 제작 및 교체, 백필터 제작, 로터리실 로터 교체, 소각로 및 폐열보일러 청소 등 34개 항목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보수·보강을 한다.

한편 남부광역환경관리센터는 2004년 1월 12일부터 24시간 소각장 운영을 통해 서귀포시 동지역 및 서부지역에서 발생하는 1일 70t의 가연성쓰레기를 소각 처리하는 광역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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