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노지감귤 재배에서 무가온(비가림)하우스 재배로 전환하려는 농가가 늘고 있음에 따라 고당도 감귤생산을 위해 무가온하우스 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설비 지원과 관련해 감귤 무가온 하우스 시설 신청을 받은 결과 53농가에서 15만4800여㎡가 신청됐으며 이는 지난해 11농가 3만3000여㎡ 에 비해 면적으로는 4.6배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감귤 무가온 하우스 시설 지원 농가중 신규 및 이미 지원을 받은 11농가를 제외한 나머지 42농가(10만여㎡)들에게 시설비 일부를 지원키로 하고 지원 금액은 3.3㎡당 시설비 5만원 중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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