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월 18일 도내 교육기관 322곳서

제주도교육청은 학교현장의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도내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기관 322곳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훈련기간 동안 각급 학교에서는 지진 발생 시 대피훈련 및 화재 상황 시 방화문·방화셔터 등의 비상문을 사용한 대피훈련 등 실제 위험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한다.

특히 16일에는 전 학교(기관)에서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여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달하고, 훈련참여자의 지진 대응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14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감염병 사고시 수습방안, 지진피해 발생 시 교육과정 운영 방안, 방학 중 재난발생 시 방과 후 학교 운영방안 등 토론훈련을 실시하고, 학사일정 조정 및 피해상황 보고 게시판 운영 훈련 등을 병행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내 학교 및 기관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여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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