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청각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정상적인 언어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록 청각장애인 중 수술 적격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수술 적격여부는 사전에 미리 검사를 받아 적격판정을 받아야 하며 수술 전 소요되는 검사비용은 재가장애인인 경우 본인부담이며, 시설장애인인 경우 시설에서 부담한다.

수술 가능대상자의 수술일자가 확정된 경우 시설장 또는 재가 청각장애인(보호자)가 병원에서 발부한 수술가능확인서를 첨부, 거주지 읍·면·동으로 수술비 지원신청을 하면된다.

수술비는 1인당 700만원 한도이며, 수술 전에 시설장애인인경우는 시설로, 재가장애인인 경우는 시술 병원으로 지급, 원활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수술이후에도 수술치료 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1인당 300만원 이내에서 2년간 재활·매핑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경로장애인지원과(064-760-23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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