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물병원 현판식

유기동물의 체계적인 질병관리와 부상동물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익천)은 16일 오후 제주시 용강동 인근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동물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동물보호센터 동물병원 개설은 '동물보호센터 보호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월부터 도비 13억7000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동물보호시설 3개동을 1개동 2층 610㎡ 규모의 개 전용 보호시설로 증개축했다. 또 진료 전문수의사를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말까지 국·도비 20억여원을 투입해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노후 보호동 1개 시설을 증개축하고 운동시설 마련, 센터 환경 개선, 의료 진단장비 추가 확충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사진설명 : 16일 오후 제주시 용강동 인근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안동우 정무부지사와 동물보호센터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병원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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