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2차전서 부리람에 2-0 승리 합계 4-3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 안착했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부리람유나이티드와의 ACL 16강 2차전에서 전반 18분 로페즈의 선제골과 후반 39분 이재성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2-3 패)과 합계 스코어에서 4-3으로 앞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전북은 2015년 이후 ACL 3회 연속 8강에 올랐고 2015년 8강, 2016년 우승을 기록했다. 2017년은 팀 징계로 출전 기회를 박탈당했다.
전북이 8강 이상 진출한 건 지금까지 총 여덟 번으로 창단 후 총 11번 ACL에 진출했다. 딱 세 번만 빼고는 모두 8강 이상 성적을 거뒀으며 전북이 8강에 오르지 못한 건 2010년과 2013년, 2014년 등이다.
▲전북 현대 역대 ACL 성적
△우승=2회(2006년·2016년)
△준우승=1회(2011년)
△4강=1회(2004년)
△8강=4회(2007년·2010년·2015년·2018년)
△16강=2회(2013년·2014년)
△32강=1회(2010년)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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