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정미 작가 전시 개막식, 장수효도 사진 전달 진행
사랑의 쌀 기부 잇따라·기념사업회 공동모금회에 1t 기탁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 이하 기념관) 개관 3주년 기념행사가 '나눔'의 김만덕 정신을 확인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19일 기념관에서 진행된 행사는 기획전 이정미 작가의 '돌·바람·물' 전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북주공1단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르신 장수효도사진'전달과 제주어로 노래하는 뚜럼브라더스·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풍성했다.

특히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과 ㈜미사 조영숙대표가 사랑의 쌀을 기념관에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도 이날 오전 진행한 '제주 사랑 자선 만보 걷기대회'를 통해 모은 사랑의 쌀 1200㎏을 김만덕기념관에 전달했다.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는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만덕 사랑의 쌀 1t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고두심 ㈔김만덕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3년동안 보여주신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김만덕 정신의 계승과 실천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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