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전통 성년식 행사가 제주시 주최·제주향교(전교) 주관으로 21일 제주향교 명륜당에서 열렸다. 

매년 5월 성년의 날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올해 성년이 된 1999년생 청소년과 청소년단체, 읍·면·동 유림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청소년 9명이 도지사 및 제주시장 표창을 받았고, 건전 청소년 육성 유공자 8명이 도지사 및 제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날 전통성년례는 전통 의복인 평상복, 외출복, 예복을 번갈아 입고 남자인 경우 갓을 씌워주는 '관례'와 여자인 경우 쪽을 올려 비녀를 꽂는 '계례' 예식인 삼가례(시가, 재가, 삼가)를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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