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해양쓰레기로부터 청정해안을 보전하고,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다음달 중 전용 수거차량 5대를 관내 읍·면사무소에 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계절풍의 영향으로 수시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낚시터 환경개선 용역 등 관내 마을어장 내 수중 쓰레기를 연중 수거, 집중호우 시 하천지역 쓰레기유입,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유입 여부 모니터링 등 해양쓰레기처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용차량 5대를 배치함으로써 연중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상시수거 체계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청정한 제주바다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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