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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폭언․성희롱 일삼은 교수…학생들 “더 이상 못참는다”제주대 멀티미디어디자인과 4학년들 수업․시험 거부…해당교수 파면 요구
강승남 기자
입력 2018-06-15 (금) 20:54:32 | 승인 2018-06-15 (금) 20:58:35 | 최종수정 2018-06-15 (금) 21:56:33
제주대학교 멀팀미디어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붙인 대자보.

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과 4학년 학생들이 갑질과 폭언, 성희롱을 일삼은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며 수업과 시험을 거부하고 있다.

이들은 15일 "A 교수의 폭언, 인격모독, 교권남용, 외모 비하, 성희롱 행위 등에 대해 더는 침묵하지 않겠다"며 "해당 과목의 수업과 평가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해당 교수가 사적인 일에 학생 동원, 고가의 참고서 강매, 고액 참가비의 공모전 참여와 상금배분 강요, 정규수업시간 이외 무기한 연장수업, 당일 통보식의 수업시간 변경 등 상습적으로 갑질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습적으로 폭언과 인격모독, 외모 비하,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고 고발했다.

학생들은 "해당 교수는 여학생 사진을 보며 '저게 성형 전이냐?'라고 하거나 수업 중 남학생에게 '여자친구 스타킹으로 눈을 가려 맹인체험 해봐라'는 등의 발언으로 학생들에게 수치감을 줬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해당 교수를 즉각 수업에서 배제하고 파면하라고 요구하며 지난 12일부터 해당 교수의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이날 시작한 기말고사도 거부하고 있다.

제주대는 인권침해예방센터를 통해 진상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대 멀티미디어디자인과 4학년 학생들은 18일 오전 10시 제주대학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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