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건전업소 683곳이 ‘학생지킴이 집’으로 지정된다.

제주도교육청은 7일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건전한 생활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출입이 빈번한 업소를 학생지킴이 집으로 지정,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급별 학생지킴이 집은 초등학교 310곳, 중학교 245곳, 고등학교 128군데이다.

도교육청은 지정 업소에 학생지킴이 집 스티커를 붙여 학생들이 쉽게 찾을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학생지킴이 집은 폭력 피해 학생 및 피해가 우려되는 학생에게 피신처를 제공하는 한편 폭력 사안 발견때 도교육청·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초등 325곳, 중학교 239곳, 고교 123곳 등 687곳이 학생지킴이 집으로 지정,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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