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8일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 38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22일자로 단행했다.

제주지검 검사장에는 송삼현 대검 공판송무부장을 발령했으며 윤웅걸 제주지검 검사장은 전주지검 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송삼현 신임 제주지검장(56)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23기다.

송 지검장은 법무연수원 교수,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 부장검사, 의정부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부산지검 제1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송 지검장은 매사에 공명정대하게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겸비했고,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최근 사직 또는 용퇴 등으로 공석이 된 대전고검장 등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의 결원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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