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 금5·은3·동6 

전국대회에 출격한 제주유도선수단이 14개의 메달을 합작했다. 

도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1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등 모두 1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지난 제47회 전국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초부 -40kg급 결승전에 나선 신유미(보목초5)가 노유민(경기 금호초)를 맞아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했고 여초부 +52kg급 이현지(신제주초5)도 결승전에서 강나은(부안초)을 누르기 한판승을 거둬 도선수단 메달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또 남초부 -66kg급 김건휘(한라초6)가 결승전에서 고예찬(논산내동초)을 업어치기 절반과 반칙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초부 -36kg급 홍규리(제주중앙초5)도 결승전에서 김민지(인천삼산초)를 만나 허리채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동남초 유도팀은 남초부 단체전에서 강호 가산초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초부 -60kg급 허정재(보목초6)와 남중부 -45kg급 오상우(제주사대부중1), 여고부 -63kg급 고은별(남녕고3)이 각각 은메달을 선사했다. 또 남초부 -60kg급 강호(동남초6)와 남초부 -32kg급 이준혁(동홍초6), 남초부 -66kg급 이민수(제주북초6), 여초부 -36kg급 강여원(동남초5), 남중부 -81kg급 정민국(제주서중3), 여중부 -63kg급 강민지(제주동여중2)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