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상반기 장애인 보장구를 모두 78명에게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보장구 지원사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가운데 관련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에게 보장구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번달까지 모두 78명에게 총 7987만원을 지원했다.

장애 유형별로 보면 청각장애인 26명, 지체장애인 22명, 기타 30명 등이다.

의료급여대상 장애인 보장구는 85개 품목으로 내구연한 기간 내에 1회 지원되며, 유형별 지원기준 한도액은 전동휠체어 209만원, 보청기 131만원, 의족 72만원 등이다.

지원은 장애 유형별 전문의 처방전을 받아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신청서를 내면 적격 심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지원 대상자가 장애인 보장구를 구입한 이후 시는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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