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연극축제인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성황인 대전 현장에 제주 원로 연극인들의 사진이 내걸려 눈길.

'지역을 빛낸 원로배우' 야외 전시에 1975년 극단을 창단하는 등 제주 연극의 산증인인 강한근 정낭 극장 대표와 40여 편의 작품을 연출한 이광후 극단 가람 상임 연출가가 포함.

한 관계자는 "전국연극제의 역사는 사실 1983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분들이 만든 것"이라며 "지역에서부터 뿌리 내린 연극의 힘을 보여주는 장치"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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