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26일 제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재암홀)에서 2018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은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람정제주개발이 체결한 신화역사공원조성사업 연계 해외연수 및 취업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도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어학연수, 해외 어학연수(3개월), 해외취업(1년) 후 귀국해 JDC투자기업에 전원 연계 취업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2016년에는 9명의 특성화고 학생이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전원 어학연수와 해외취업 1년을 마치고 ㈜제주신화월드에 취업했다. 지난해에는 20명, 올해에는 25명으로 인원이 확대됐다.

제주도교육청은 특성화고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학력보다는 능력중심의 사회를 정착시키고, 특성화고의 글로벌 취업동아리를 활성화해 향후 확대되는 해외취업 인력 양성과 취업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