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큰론스 내셔널  우즈 공동 4위

제주출신 강성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위에 오르며 시즌 최고 성적을 써냈다. 

강성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파70)에서 펼쳐진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71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 1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21언더파 259타)에 9타 차 뒤진 단독 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10월 CIMB 클래식 공동 3위 이후 올 시즌 '톱10' 이내 성적을 내지 못했던 강성훈은 모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여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