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노인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합리적인 소비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역량 강화를 통한 사전 피해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올해 상반기에 제주시노인대학 학생과 상이군경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회원 등을 대상으로 노인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방문판매업 피해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어린이는 올바른 용돈관리의 중요성과 광고 바로보기 등을, 다문화 가정은 합리적인 소비생활, 피해 대처 요령, 청약 철회 방법 등을 주요 다루는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석하 도 경제일자리정책과장은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맞춤형 소비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위에 교육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신청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일자리정책과 소비생활센터(710-2622~3)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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