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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태석 신임 제주도의회 의장 "도민 행복·주권 시대 이루겠다"
윤주형 기자
입력 2018-07-03 (화) 15:50:43 | 승인 2018-07-03 (화) 15:55:28 | 최종수정 2018-07-03 (화) 15:55:28
김태석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

갈등 조정해 새로운 가치 창출
견제·균형 의회 본연 역할 충실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김태석 신임 의장은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부여해 준 선배·동료 의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시대적 소명에 주저하지 않고 도민만을 바라보고 전진하며 제주도의회 위상을 세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태석 신임 의장은 "현재 제주도는 급변하는 여건 속에 성장과 개발 그리고 환경보전이라는 상충하는 가치가 충돌하고 있다"고 진단한 뒤 "이런 갈등에 대한 합리적 조정과 현명한 선택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의회는 이런 시대적 요청에 스스로를 개혁하며 앞으로 나가야 한다"며 "권위와 특권을 과감히 내려놓고, 견제와 균형이란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의장은 "먼저 의회 스스로 개혁하며 새로운 제11대 도의회의 위상에 걸맞은 기관 대립형 지방의회 모델을 확립하겠다"며 "이를 위해 의회의 인사와 조직권의 실질적 독립을 이루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왕적 도지사에 대응할 수 있는 도민 주권의 제주의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의회 스스로 위상 확충과 영역을 개척해 지방의회의 제주형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신임 의장은 "제주도는 다양한 현안 속에 소득 불균형에 신음하고 있으며, 공정한 제주 사회 및 상생과 평화의 섬 제주 구현이라는 현안을 안고 있다"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2명의 동료 의원과 함께 현안을 극복하며 '지속가능한 제주'라는 대의를 위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신임 의장은 "독일의 사상가 막스베버는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통해 정치인에게 요구되는 덕목을 '열정' '책임감' '균형적 판단'이라고 했다"며 "동료 의원과 함께 손을 잡고 도민을 바라보며, 도민과 함께, 도민 모두가 행복한 도민주권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주형 기자  21je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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