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7월 기획공연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은 7월 기획공연으로 7일 오후 7시 대극장 무대에 '하이든 챔버 앙상블 초청 해설음악회'를 올린다.

하이든 챔버 앙상블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아이젠슈타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하이든과 동시대 음악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3인조 앙상블이다. 아이젠슈타트시 문화상과 각종 국제 콩쿠르를 수상한 첼리스트 하네스 그라트볼, 빈 국립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루카 몬티, 아이젠슈타크 음대 교수인 첼리스트 코르넬리아 뢰셔가 화음을 맞춘다.

2013년 팀을 이룬 뒤 2014년부터 매년 하이든 고향인 아이젠슈타트 하이든페스티벌(Haydn Festival Eisenstadt)에서 정기 공연을 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영국 등 유럽과 일본, 한국 등 아시아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서귀포 공연에서는 박제성 음악평론가가 해설을, 제주 출신 김윤희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한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문의=760-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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