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8년 열린혁신 실행과제 120건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사회적 가치구현,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시정 등 3대 전략을 기조로 열린혁신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어 과제발굴을 위한 부서별 워크숍과 공직 내·외부 검토를 거쳐 열린혁신 실행과제 120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시가 마련한 3대 전략별 세부 실행과제를 보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전략은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반 운영, 주·정차 질서 확립으로 선진교통 주차 문화 정착, 함께 만드는 담배 연기 없는 제주시 등 26개 과제다.

참여와 협력 전략은 '시민브리핑 e-룸' 소통방 확대, 이주 예술가와의 '소통' 콘서트, 도서관 편의시설 및 공공자원 개방 확대, 지속가능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등 23개 과제다.

신뢰받는 시정 전략은 맞춤형 성희롱 예방교육, 스마트한 제주시 복지앱 운영, 생활환경 민원 One-Stop 전산처리체계 구축, 차고지증명용 임대 차고지 지도 제작 등 23개 과제다.

이와 함께 시는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읍면동 31개 과제와 부서별 협력을 통해 중·장기 협업 17개 과제 등도 선정했다.

김인영 제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열린혁신은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방향을 맞췄다"며 "국정과제 및 민선 7기 도정방침과 연계해 열린혁신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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