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지난 7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가운데 남자50m접영s14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제11회 전국장애인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50m·100m 석권
한국신기록 2개 경기 임은영·광주 정봉기 신인선수상 수상

제주도청 소속 고덕양이 제주도지사배 전국대회 MVP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수영연맹(회장 임태봉)과 대한장애인수영연맹(회장 정현숙),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지난 7일 제주종합경기장 내 수영장에서 경기도 111명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468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회 남자 50m 자유형 S8, 남자 100m 자유형 S8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낸 고덕양이 대회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또 여자 100m 배영 S8과 여자 100m 접영 S8경기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임은영(수원시장애인수영연맹)과 은매달 2개를 수상한 정봉기(광주장애인수영연맹)가 각각 신인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종합우승은 경기도선수단(금21, 은18, 동18)이. 종합준우승으로는 충청북도선수단(금 15, 은9, 동16)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화는 2017년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의 공식 IPC 대회로 인정받은 대회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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