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6일 본회의장에서 제36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개최 하였다.

19일까지 회기 일정 돌입…도정·교육행정 현안 대안 제시 주목

제11대 제주도의회가 11일 제36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9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한다.

제주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다시 한번 도민들의 선택을 받아 새롭게 출범한 원희룡 제주도정과 이석문 제주교육행정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고 일자리 대책과 교통·주차난 해결방안, 상·하수도 확충계획 등 민생현안과 직결된 정책 추진과정 등을 진단한다.

특히 민선 7기 첫 정기인사를 앞두고 행정시장 인선과 조직개편안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신 100% 고입전형 제도 정착 방안과 교육중심학교시스템 구축, 올해 2학기 고교무상급식 시행 등 교육복지특별자치도 실현 등 교육행정 현안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도의회는 회기 기간 중 현안 관련 현장방문도 추진한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제주호국공원 조성 예정부지를 찾고 환경도시위원회는 도두하수처리장, 애조로 건설현장,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 현장 등을 방문한다.

이와 함께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호국공원 조성부지 매입·제주도립 노인요양원 증축 등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과 제주금연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 조례 심사도 이뤄진다.

이번 임시회가 제11대 도의회 원구성 이후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만큼 도의회가 제주도정과 제주교육행정 현안에 대해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전체 의원(43명)의 절반이 넘는 초선의원 24명들이 의정에 새로운 바람과 변화를 불러올지도 관심사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