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회장 서석주)는 10일 오후 제주도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제7회 인구의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7월 11일'인 인구의 날은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사회적 위기 의식을 환기시키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도와 도의회,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임산부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해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동참을 약속했다.

문화 행사로는 임산부체험 및 아빠육아참여 홍보부스, 출산장려홍보관 등 다양한 홍보 및 체험부스를 비롯해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을 위한 바느질 태교 교육이 진행됐다.

서석주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장는 "이번 인구의 날을 계기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심하고 편안한 육아를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이 가능한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전 사회적 역량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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