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에 장기석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검사(47·연수원 26기)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오는 19일자로 고검 검사급 검사 556명, 일반검사 61명 등 총 617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13일 단행했다. 

장기석 신임 차장검사는 서울 출신으로 단국대 부속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6회 사범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교수, 전주지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검사,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장검사, 의정부지검 형사1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또 제주지검 형사1부장에 우남준 대구지검 강력부장(51·연수원 30기), 형사2부장에 권상대 법무부 검찰과 검사(42·연수원 32기), 형사3부장에 원지애 서울중앙지검 부부장(45·연수원 32기)이 발령됐다. 

제주지검 부부장은 신지선 부산동부지청 부부장(43·연수원 32기), 권유식 제주지검 검사(46·연수원 33기)가 맡는다. 

한편 제주지검 최경규 차장검사는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강종헌 형사1부장은 안양지청 형사1부장, 장준희 형사2부장은 안양지청 형사3부장, 손우창 형사3부장은 춘천지검 형사2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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