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관광객이 제주공항을 통해 제주로 들어오고 있다. 자료사진

올 여름 관광 성수기(7월 25일~8월 12일)에 170만명이 넘는 이용객이 제주국제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제주공항 이용객은 174만9382명에 이를 전망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9만2073명이다.

또 이 기간 총 9743편(일평균 513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 기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공항 시설과 장비 및 여객편의 시설에 대해 사전 특별점검을 하고 안내요원과 보안검색요원을 추가 배치한다.

공항 주차수요 증가에 대비해 주차면 수를 300면 더 확보하기로 했다.
국내선 청사 1층에는 응급요원과 구급차를 항상 대기하도록 해 응급 환자 발생 시 초동 조치할 예정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기간 중 공항 내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넉넉한 시간을 두고 공항에 도착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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