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화리조트 스파테라피센터와 서귀포시 치유의 숲이 한국의 웰니스 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대표적인 시설로 뽑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한국형 웰니스 관광시설 25곳에 이어 올해 8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19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관광기관 등이 추천한 26개 유효 후보지 가운데 전문가·외국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8곳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 시설 총 33곳이 전국 14개 광역지자체 지역에 고루 분포한 만큼 각 지역으로의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관광 활성화 및 한국 관광의 질적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아직 한국 웰니스 관광의 국제적 인지도는 낮은 편이나, 최근 한국 웰니스 관광 매력의 국내외 시장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핵심 관광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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