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사우회(회장 강만보)의 제28회 회원전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제주민속관광타운에 있는 신산갤러리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는 대전지역 사진 동호회인 ‘프리즘’과의 교류전을 겸하고 있다. 대전 프리즘 교류전은 지난 86년부터 시작,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고 있다.

 한라사우회는 지난 80년 12월에 창립된 후 그동안 제주인의 삶과 함께 돌담 주위에 피어있는 유채·바람에 흩날리는 억새 등 제주의 자연을 앵글에 담아 왔다.

 출품작은 회원 작품 54점과 대전 프리즘의 10점 등 모두 64점이다. 회원작 가운데 일본·태국·캐나다·몽골의 풍광을 담은 작품도 전시돼 눈길을 끈다.

 문의=753-0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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