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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6.4로 6월보다는 1.3p 낮아져 향후 경기전망 전월대비 10포인트 하락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특히 향후 경기전망 CSI도 10포인트 낮아지는 등 하반기 경기전망이 비관적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조사한 2018년 7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 결과 제주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4로 지난 6월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Consumer Survey Index)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7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92)와 생활형편전망CSI(104)는 전월대비 각각 4포인트와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관련 현재경기판단CSI(79)와 향후경기전망CSI(92)는 전월대비 각각 7포인트와 10포인트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CSI(91)는 전월대비 7포인트 하락한 반면 금리수준전망CSI(128)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가계저축CSI(95)와 가계저축전망CSI(99)는 전월대비 각각 6포인트와 2포인트 상승했으며, 현재가계부채CSI(105)와 가계부채전망CSI(103)는 전월대비 모두 2포인트씩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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