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은양(18·제주대 생물학과 1년)이 순수한 아름다움으로 보는 이들에게 행복을 나눠주는 2002년 제주 최고 미인의 자리에 올랐다.

12일 오후 6시 예비심사를 통과한 15명 후보가 가운데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에서 진행된 ‘2002년 미스코리아 제주 선발대회’에서 신 양은 단아한 아름다움과 교양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미스제주 진에 선정, 200만원의 상금·인증서와 함께 왕관을 차지했다.


제민일보사 주최, 일간스포츠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미스제주 선과 미에는 오수정양(19·제주대 가정관리 1년)과 홍윤경양(20·제주대 중어중문 2년)이 각각 뽑혀 진 신재은양과 함께 오는 5월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4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제주대표 자격을 얻었다.

올해 전 세계를 뜨겁게 할 2002 한국·일본 월드컵 제주지역 홍보의 최일선에 서는 미스 월드컵에는 황수진양(20·탐라대 항공서비스과 3년)이, 미스 미래상호저축은행에는 능숙한 일본어 실력을 내보인 최정은양(20·명지전문대 경영과 2년)이 각각 선정됐다.

제민일보사는 이들 5명 입상자에게 트로피와 인증서, 시상금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인사는 물론, 참가자 가족과 도민 등 많은 사람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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