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전문건설업체를 상대로 진행된 2018년도 시공능력 평가에서 11개 업체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수성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는 27일 도내 1011곳 전문건설업체의 시공능력 평가액을 공시하는 한편, 16개 업종별 시공능력 1위 업체를 발표했다.

공시 결과 11개 업종에서 1위 순위에 변동이 없었고, 나머지 5개 업종에선 1위 업체가 바꼈다. 

토공사업 부문에서 ㈜진일토건이 1위를 수성했으며 △석공사업 부문 ㈜삼다석재 △도장공사업 부문 한민기업㈜ △비계구조물해체공사업 부문 ㈜한라엔지니어링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 부문 세일건업㈜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 부문 탐라건업㈜ △철근콘크리트공사업 부문 황보건설(주) △보링그라우팅공사업 부문 ㈜진산 △포장공사업 부문 ㈜진일토건 △수중공사업 부문 ㈜삼우개발 △강구조물공사업 부문 효성산업㈜ 등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실내건축공사업 부문 ㈜공간디자인과 습식방수공사업 부문 합작회사 세원기업은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조경식재공사업 부문과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 부문에서는 ㈜록야원개발이 지난해 3위에서 이번에 1위로 두단계 뛰어올랐다. 또 상하수도설비공사업 부문에서 지난해 2위였던 ㈜진일토건은 올해 1위를 달성했다.

한편 시공능력평가제도란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 뒤 평가한 시공능력을 금액으로 환산해 공시하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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