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저소득 정신질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업자립촉진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중위소득 150이하이거나 6개월 이상 취업을 유지한 정신장애인에 한해 지원하던 취업자립촉진비가 3개월 이상 취업을 유지한 정신장애인 및 정신질환자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 된다.

또 정신의료기관 등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의료비를 매달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제주보건소는 올들어 30명에게 취업자립촉진비 2800만원을 지원했고, 의료비 신청자 139명에게 1500만원을 지원했다.

금전적 지원 외에도 전문요원 상담을 통해 복약지도, 생활지도, 취업훈련 등 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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