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0시20분께 제주시 노형동 인근 음식점 건물 외벽에서 불이나 7분 만에 진화됐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음식점 주인 김모씨(31)가 같은 건물 2층 세입자에게 '타는 냄새가 난다'는 제보를 받고 건물 뒤 편을 살펴보던 중 종이박스 쌓인 곳에서 화재를 목격, 119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종이박스 쌓인 곳에서 불이 최초 발화되고 주변에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담뱃불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했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서 추산 3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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