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표류하던 어선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8시께 제주시 북서방 약 16㎞ 해상에서 24t급 제주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H호가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구조 요청을 접수 받았다.

제주해경은 사고어선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3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3시간 후인 11시께 도두항으로 예인했다.

또 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대시 중이던 다른 9.77t급 낚싯배 A호도 안전하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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