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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기] 제주도내 팀 남은 경기서 1승 이상 성적 절실
김대생 기자
입력 2018-08-12 (일) 15:02:21 | 승인 2018-08-12 (일) 15:05:41 | 최종수정 2018-08-12 (일) 16:50:45
지난 11일 펼쳐진 조별예선 7조 오현고와 대기고의 양팀 선수들이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제26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 1차전서 도내 5개 팀 부진
 제주제일고·오현고·대기고·서귀포고 승점 1점...제주중앙고 1패


백록기에 출사표를 던진 도내 5개 팀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 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해 남은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다. 하지만 남은 경기에서 1승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32강 본선토너먼트전 진출은 가능할 전망이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회장 김정오)가 주관하는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축구스타들의 등용문인 '제26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 16개 조별리그 1차전이 지난 10일과 11일 애향운동장을 비롯한 도내 6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3조 제주제일고를 비롯해 7조 오현고와 대기고, 13조 서귀포고는 각각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반면 3조 제주중앙고는 일격의 1패를 당해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32강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할 수 있게 됐다.

서귀포고는 11일 애월구장에서 열린 서울숭실고와의 1차전에서 전반 13분 이재영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 나가며 승리를 예상했지만 후반 38분 경기종료를 앞두고 김태호(숭실고)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오현고와 대기고는 11일 외도1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상대를 공략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하고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오현고가 전반 시작부터 대기고를 강하게 밀어붙였고 이에 대기고는 강력한 수비라인으로 맞섰다. 후반 시작 2분과 3분 대기고가 오현고의 골망을 향해 헤딩슛과 프리킥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을 외면했다. 

제주제일고는 10일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경북 글로벌선진고를 맞아 시종일관 상대의 문전을 두드렸지만 굳게 닫힌 골문을 열지 못해 득점 없이 비겼다. 같은 조의 제주중앙고는 대전유성생명과학고를 만나 전·후반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선전을 다했지만 경기종료 직전 김예창에게 결승골을 허용,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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