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통해 악취 민원 해소 추진

서귀포시 지역 축산악취 관련 민원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역내 축산사업장 악취 민원 발생 건수는 2016년 213건에서 지난해 290건, 올해 7월 기준 278건 등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효율적인 악취관리 및 종합적 축산악취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사업장이 밀집되고 악취 민원이 잦은 지역을 하나의 광역단위로 묶어 축산악취저감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해주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대정읍 동일리 양돈단지 내 농가를 1차 사업대상 농가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도 2차, 3차 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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