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로드(PEACE ROAD) 2018 제주도 조직위원회(회장 황치훈)는 14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옆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One Korea 피스로드 2018 제주특별자치도 통일대장정' 출발식을 개최한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제주도회가 주최하고 통일부, 행정안전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피스로드를 통한 남북갈등 해소와 세계평화 증진 모색'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날 자전거 동호회 40명 등이 참석해 제주도심 자전거 종주를 실시하며, 코스는 벤처마루에서 출발해 인제 사거리-제주제일중-소방서 사거리-이도초-제주돈명가 등까지 약 6㎞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은 피스로드는 지난 2월 19일 70개국 250명의 현직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세계 출발식을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9일 충청남도청, 10일 울산남구청, 11일 인천광역시청와 경기도의회 등에서 시작됐으며, 제주에 이어 16일 부산시청와 전남도의회, 17일 경남도청과 광주시의회, 18일 전라북도 보훈회관, 19일 대구동성로, 20일 청주상당구청, 21일 강원도청 별관, 22일 구리시청, 23일 서울역 광장, 24일 파주 임진각에서 자전거 라이딩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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