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읍 명월리 마을단위 경관생태사업의 일환으로 팽나무 군락지와 명월대 등 지역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팽나무 나뭇잎을 형상화한 공동체정원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명월리 마을단위 경관생태사업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으로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공동체정원인 야외문화경관갤러리와 테마안내시설,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특히 공동체정원은 도 지정 문화재인 팽나무 군락지와 명월대 등 명월리의 우수한 문화 및 경관자원을 보존하고 정원 및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 생태해설사 양성과 마을경관 관리과정 운영 등 지역주민 역량강화사업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명월리가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리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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