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제주지역센터(센터장 김유헌)는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 동일인 보증 최고 한도를 종전보다 5억원 상향해 적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 최고 한도는 종전까지 개인은 10억원, 법인은 15억원이었지만 보증 한도가 각각 5억원 상향 조정됨에 따라 개인은 15억원, 법인은 2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지역 올해 7월말 누계기준 신용보증 지원 규모는 1만8000건에 5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농업부문이 2094억원, 어업부문 1382억원, 축산부문 948억원, 임업 등 기타부문 746억원 등이다.

김유헌 센터장은 "그동안 한도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금이 필요한 농림수산업자들에게 신속한 보증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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