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 구급차.간호사 배치
선수 건강.안전사고 등 대비

"백록기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스타의 등용문인 제26회 백록기 전구고교축구대회의 열기가 더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지원봉사자들이 참가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면서 대회 성공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대회에는 예선 첫 경기부터 모든 경기장에 구급차와 간호사 등 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대회 의료 지원에는 제주한라병원(구급차 5회.간호사 5회), S중앙병원(구급차 8회), 한마음병원(간호사 5회), 제주보건소(구급차 7회), 제주시 동부보건소(구급차 9회), 제주시 서부보건소(구급차 6회), 대한간호협회 제주특별자치도 간호사회(간호사 25회) 등이 참여해 제26회 백록기 대회의 성공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의료지원봉사자들은 경기장마다 찾아 경기시간 내내 선수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들의 활약은 무더위 속에서 치러지는 중에도 학부모와 선수 들이 안심하고 경기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제주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훈 제주한라병원대외협력 부원장은 "백록기는 지역에서 치러지는 대회로 제주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선수 안전과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의료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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