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다.

'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Asia Cruise, Open to the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다.

올해 포럼은 크루즈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의 연계가 강화된다. 우선 주요 세션마다 관광 분야 전문가 참여와 도내 전시참가 사업체를 확대한다.

또 포럼 기간 주요 연사 팸투어도 2차례 마련,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연사들이 포럼만 참석하고 제주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제주 관광을 직접 느꼈을 때 크루즈 등 제주 관광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판단에 추진되는 것이다.

크루즈포럼 세션으로는 △지속가능한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 △아시아크루즈 모항활성화 방안 △크루즈관광 트렌드 및 향후전망 △크루즈인프라 확충 및 활용방안 등을 진행한다.

여기에 도해 포럼과 연계한 △아시아 크루즈 관광 세미나 △제6회 크루즈발전협의회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 △기자재 비즈니스 설명회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연차총회 및 분과위원 세미나 △ACTA네트워크 미팅 △ACLN크루즈 국제학술 컨퍼런스 △취업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현장에서는 크루즈선 내부를 체험하는 가상현실(VR)과 함께 제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포토존,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400만원 상당의 크루즈 2인 승선권 5장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제주가 선도해야 한다"며 "크루즈포럼 이후 마케팅 방향 등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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