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오름·습지·용천수에 14억 투입

제주시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사업은 생태적, 자연·경관적 가치가 큰 오름·습지·용천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민들에게 생태탐방 및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국비와 지방비 등 14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정비가 필요한 오름 8곳, 습지 7곳, 용천수 6곳을 선정했다.

시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정비사업 추진과정에 주민과 환경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공사 장비 사용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자연생태자원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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