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재이,박지연,윤선미,허선미,장가현 선수

제45회 문광부장관기 겸 전국대학·일반체조대회 
이단평행봉 등 대회 2관왕...단체전 3위 입상 

제주삼다수 체조팀 허선미가 3개 대회 연속 금빛 연기를 선보이며 값진 메달을 쏟아냈다.

제주도체조협회(회장 강창용)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펼쳐진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 겸 2018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에서 팀의 에이스 허선미가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허선미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주 종목인 이단평행봉 결선에서 12.200점(D심 점수 4.800점, E심 점수 7.400점)을 획득해  박은경(광주시체육회·11.550점)을 따돌리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허선미는 평균대 결선에서도 10.400점(D심 점수 4.500점, E심 점수 5.900점)으로 정이슬(천안시청·9.800점)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특히 허선미는 지난 10일 강원도 양구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KBS배 전국체조대회에서 이단평행봉 금메달과 지난 5월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진 제73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이단평행봉 1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이단평행봉 전국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이와 함께 허선미는 개인종합에서 45.500점(도마 11.800점, 이단평행봉 12.250점, 평균대 10.650점, 마루 10.800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삼다수선수단도 단체종합에서 168.700점(유재이 39.750점, 윤선미 42.550점, 장가현 37.850점, 허선미 45.500점, 박지연 9.750점)을 기록해 경북도청(181.750점), 천안시청(172.850점)에 이어 3위 올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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