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제주교구 서위진 교구장은 오는 28일 87주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17일 경축법어를 발표하고 깨달음의 은혜가 온 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했다.

 서위진 교구장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며 즐거워하고 괴로워하는 모든 것의 원인은 내 안에 있는 것임을 알기 쉽지 않다”며 “사람은 마음을 어떻게 가꾸냐에 따라서 대인도 되고 소인도 되며 떳떳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졸려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마음을 깨달아 그 마음을 지키며 그 마음을 사용해야 한다”며 “마음이 모든 죄와 복의 근본임을 확실히 믿고 깨달아 성숙한 나 자신을 만들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진정한 수행인이 되자”고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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